[더영상] 日개그맨, 시장서 침 묻은 꼬치로 '콕'…"39년 한인가게 굿바이" 美 배우들의 선물

홍효진 기자 2023. 5. 6.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망원시장 위생테러' 영상입니다.

두 번째는 '쓰레통에서 나온 흑곰' 영상입니다.

세 번째는 '39년지기 브로드웨이 친구, 안녕' 영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2일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 방송분에서 한국 망원시장을 찾은 야마조에 히로시(37)가 침 묻은 꼬치로 닭강정을 집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일본 TBS '러빗!'

[더영상] 첫 번째는 '망원시장 위생테러' 영상입니다. 지난 2일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 방송분에서는 한국 망원시장을 찾은 유명 코미디언 야마조에 히로시(37)가 침 묻은 꼬치로 닭강정을 집어 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히로시를 비롯한 출연진이 망원시장에서 닭강정을 시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갑자기 히로시는 자신이 쓰던 꼬치로 판매를 위해 쌓아둔 닭강정을 집어 먹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양팔로 엑스(X)를 그리며 히로시의 행동을 제지했고, 옆에 있던 다른 출연자들도 당황한 듯 "안 된다" "이건 매너가 아니다" 등 그를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히로시는 한국어로 "맛있어요"라고 한 뒤 프로그램 이름을 말하는 등 장난치며 사과 없이 가볍게 넘어갔습니다. 그간 히로시는 방송에서 악동 이미지로 웃음을 줬지만 이번 행동과 관련해선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쓰레기 수거통을 열자 흑곰이 그 안에서 뛰어 나오는 모습. /영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젤라 초등학교 CCTV

두 번째는 '쓰레통에서 나온 흑곰' 영상입니다. 지난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州) 니콜라스 카운티 서머스빌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교장 제임스 마쉬는 학교 시설물을 점검하던 중, 쓰레기 수거통의 잠금장치를 풀었다가 안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흑곰과 마주쳤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오전 7시15분쯤 쓰레기 수거통 잠금장치를 풀고 있는 마쉬 교장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교장이 잠금장치를 풀자마자 쓰레기통 문이 위로 열렸고, 그 사이로 흑곰이 고개를 빼꼼 내미는 모습입니다. 눈앞에서 흑곰을 마주한 교장은 화들짝 놀라며 그 즉시 온 힘을 다해 도망쳤습니다. 흑곰도 갑자기 사람을 마주치게 돼 놀란 듯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와 교장과 반대 방향으로 뛰어갔습니다. 마침 학교 건물에서 문을 열고 상황을 본 다른 교직원도 황급히 문을 닫고 건물로 몸을 피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웨스트 44번가에서 39년간 샌드위치와 수프 등 음식을 팔며 영업해온 김민씨(71) 가게 '스타라이트 델리'가 같은 달 28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영상=미국 배우 'prestonmui' 틱톡 갈무리

세 번째는 '39년지기 브로드웨이 친구, 안녕' 영상입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웨스트 44번가에서 39년간 샌드위치와 수프 등 음식을 팔며 영업해온 김민씨(71) 가게 '스타라이트 델리'가 같은 달 28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김씨는 1981년 서울에서 뉴욕으로 건너간 뒤 3년 후 타임스퀘어에 자리를 잡고 식당을 열었습니다. 계란, 고기, 채소 등으로 속을 채운 샌드위치를 만들며 하루 14시간, 주 7일을 일하며 브로드웨이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그러나 사업은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어려워졌고, 고령에 더해 뉴욕의 높은 임대료로 폐업의 이유가 됐다고 합니다. 소식을 들은 브로드웨이 배우와 스태프 등 단골이 모여 송별하는 자리를 마련, 노래를 부르며 김씨와 작별했습니다.

지난 2일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 방송분에서 한국 망원시장을 찾은 야마조에 히로시(37)가 침 묻은 꼬치로 닭강정을 집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일본 TBS '러빗!'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