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이수민 “父 이용식과 떨어지기 싫어, 결혼도 하기 싫다”(금쪽상담소)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수민이 아빠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5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49년 차 개그맨 이용식과 그의 딸 이수민이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이수민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불안함이 올라온다. 제 두 눈으로 엄마, 아빠를 봐야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혁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수민은 "인생이 길어봤자 100년, 120년인데 '왜 떨어져서 살아야하지?' 싶다. 저는 '아빠한테서 떨어져야지'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결혼을 했을 때 둘이서만 꽁냥꽁냥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솔직히 결혼하고 싶지 않다. 아들이 되어줄 좋은 사람이 생겨서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에게도 얘기한다. '미안한데 난 지금 아빠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네가 뒷전인 것 같아도 어쩔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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