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은메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올 시즌 첫 실외 대회인 다이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상혁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 27의 기록으로 2m 32를 넘은 미국의 주본 해리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우상혁은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바르심을 따돌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고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올 시즌 첫 실외 대회인 다이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상혁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 27의 기록으로 2m 32를 넘은 미국의 주본 해리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2m 24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한 우상혁은 2m 27을 3차 시기에 넘으며, 2m 30에 도전했습니다. '현역 최고 점퍼'이자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바르심은 2m 27을 넘지 못해 3위로 밀려났습니다.
올 시즌 1위 기록을 보유한 주본 해리슨이 2m 30을 가볍게 넘자, 우상혁은 바를 2m 32로 높이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3번의 시도 모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과시한 주본 해리슨은 2m 32에 성공하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우상혁은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바르심을 따돌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고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오는 8월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운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오는 9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KBS배 육상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