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내부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부고발자에 역대 최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내부고발자가 정보를 제공하고 SEC 조사도 도와 사건을 훌륭하게 해결했다며 이 내부고발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 포상금인 2억79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막대한 포상금을 내건 내부고발자 프로그램은 투자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내부고발자들의 제보로 SEC가 40억달러가 넘는 부당이익을 환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부고발자에 역대 최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2억7900만달러(약 3702억원)에 이른다.
이전 최고기록인 2020년 10월 지급한 1억1400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내부고발자가 정보를 제공하고 SEC 조사도 도와 사건을 훌륭하게 해결했다며 이 내부고발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 포상금인 2억79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내부고발자 신원은 물론이고 그가 제보하고 협조한 사건이 무엇인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SEC 내부고발국 국장 크레올라 켈리는 내부고발자 신원, 사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내부고발자가 수 차례의 대면 조사, 진술서 작성 등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만 설명했다.
SEC 집행국장 거버 그리월은 성명에서 2020년 10월 당시 역대 최고 포상금의 2배가 넘는 이번 포상금 지급은 법 위반을 목격했을 때 이를 당국에 제보토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월 국장은 SEC의 내부고발자 프로그램이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아울러 막대한 포상금을 내건 내부고발자 프로그램은 투자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내부고발자들의 제보로 SEC가 40억달러가 넘는 부당이익을 환수했다고 덧붙였다.
내부고발자는 금융위기 뒤인 2010년 제정된 도드-프랭크법에 따라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 받는다. 내부고발자 포상금은 의회가 제정한 투자자보호기금에서 지급된다.
포상금은 내부고발로 환수한 금액이 100만달러 이상일 경우에 지급되며 환수액의 10~30%를 지급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