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차 밀리던 KGC, 4쿼터 대역전 드라마
강동웅 기자 2023. 5. 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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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국내 프로농구 최강자는 챔피언 결정 최종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프로농구가 출범한 1997년 이후 챔피언 결정 7차전에서 우승 팀이 결정되는 건 14년 만이자 역대 6번째다.
KGC는 5일 SK와의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 안방경기에서 86-77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KGC는 4쿼터에서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30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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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점으로 묶고 30점 퍼부어
4쿼터만 10점 변준형 “우승 간다”
14년만의 챔프 7차전 내일 결판
4쿼터만 10점 변준형 “우승 간다”
14년만의 챔프 7차전 내일 결판
이번 시즌 국내 프로농구 최강자는 챔피언 결정 최종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프로농구가 출범한 1997년 이후 챔피언 결정 7차전에서 우승 팀이 결정되는 건 14년 만이자 역대 6번째다. 2008∼2009시즌 KCC가 삼성에 4승 3패로 앞서며 정상에 오른 게 마지막 7차전이었다.
KGC는 5일 SK와의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 안방경기에서 86-77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이날 경기 3쿼터 종료 55초를 남겼을 때까지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SK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이때까지 SK는 67-52로 15점이나 앞서 있었다.
하지만 KGC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경기 종료 5분 2초를 남기고 변준형의 2점 슛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분 18초를 남기고는 변준형의 3점포로 72-69를 만들면서 전세를 뒤집은 뒤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는 4쿼터에서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30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변준형은 이날 15점을 기록했는데 4쿼터에서만 10점을 퍼부었다. KGC의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도 16점 중 10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변준형은 “힘든 경기였다. 7차전에 집중해서 우승까지 하겠다”며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서 기분이 좋다. 좋은 추억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로서는 ‘해결사’ 김선형이 10점을 넣는 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2득점이 전부였다.
두 팀의 7차전은 7일 KGC의 안방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GC는 5일 SK와의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 안방경기에서 86-77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이날 경기 3쿼터 종료 55초를 남겼을 때까지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SK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이때까지 SK는 67-52로 15점이나 앞서 있었다.
하지만 KGC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경기 종료 5분 2초를 남기고 변준형의 2점 슛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분 18초를 남기고는 변준형의 3점포로 72-69를 만들면서 전세를 뒤집은 뒤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는 4쿼터에서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30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변준형은 이날 15점을 기록했는데 4쿼터에서만 10점을 퍼부었다. KGC의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도 16점 중 10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변준형은 “힘든 경기였다. 7차전에 집중해서 우승까지 하겠다”며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서 기분이 좋다. 좋은 추억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로서는 ‘해결사’ 김선형이 10점을 넣는 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2득점이 전부였다.
두 팀의 7차전은 7일 KGC의 안방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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