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확정…토트넘 11년 생활, 이렇게 마침표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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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이후 치른 경기에서 포스터를 선발로 내세우더니, 결국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이슨 대행이 요리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한 것이다.
요리스의 시즌 아웃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요리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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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위고 요리스가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 팰리스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라이언 메이슨 대행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항상 그렇듯 부상자 소식이었다. 메이슨 대행은 “요리스가 시즌 아웃됐다. (진단) 결과가 나왔다. (요리스의 시즌 아웃은) 실망스럽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을 두려워했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더 이상 우리를 위해 뛰지 못할 것이다”라며 요리스가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지난 리그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하프타임 이후 프레이저 포스터와 교체됐다. 당시 토트넘이 전반 21분 만에 다섯 골을 실점했기 때문에 전술상의 이유로 요리스를 교체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요리스가 부상을 당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이후 치른 경기에서 포스터를 선발로 내세우더니, 결국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이슨 대행이 요리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한 것이다.
요리스의 부상 정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요리스는 올해 초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팀을 이탈했는데, 이 부상이 재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전에서 또다른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도 역시 존재한다. 확실한 것은 요리스가 시즌 아웃이 됐다는 것이다.
요리스의 시즌 아웃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요리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2-13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요리스는 올해로 토트넘에서만 11시즌째를 소화하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요리스는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허무하게 끝낼 수도 있다.
현지 기자회견에서도 이어 요리스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 질문에 메이슨 대행은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요리스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요리스가 필요하다. 우린 요리스가 우리와 함께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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