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기 합참의장에 공군참모총장 지명 지시"…곧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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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공군 출신 장성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국방을 형성하는 데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장군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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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콜린 파월 이어 두번째 흑인 軍수장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공군 출신 장성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국방을 형성하는 데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장군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미 의회에서 상원의 승인을 받으면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현 공군 참모총장(대장)이 올해 10월에 임기가 끝나는 마크 밀리 현 합참의장(육군 대장)을 대체하게 된다.
민감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와 전직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브라운은 오랫동안 차기 합참의장 후보군에서 선두주자로 여겨져 왔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곧 그의 지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브라운이 최초의 흑인 합참의장은 아니다. 고인이 된 콜린 파월 장군이 처음이었다. 다만 미국 국방부의 군과 민간의 최고 지도부 자리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펜타곤(미 국방부)의 첫 번째 수장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초기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
브라운은 F-16 전투기 조종사로서 30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과 모든 수준의 지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브라운은 미 국방부가 과거 지상전에 대한 준비에서 중국과의 잠재적인 갈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전략을 전환함에 따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대체할 선두 주자로 널리 간주되어 왔다.
브라운은 21세기 전투를 위한 미국의 공군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공군의 최고 군사 지도자로서 사이버 전쟁, 우주, 핵무기, 극초음속 등 중국이 빠르게 부상한 모든 분야에서 날카롭게 초점을 맞춰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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