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불참에 정장입고 공식사과 "사과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팀훈련에 불참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메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영상을 게재했다. 메시는 정장을 입고 정중한 말투로 사과했다.

ⓒ리오넬 메시 공식 SNS

메시는 지난 1일 PSG가 로리앙에게 1-3으로 패한 이후 다음날 훈련이 잡혀있었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족들과 휴가를 떠났다. 훈련에 불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메시는 "늘 그렇듯 경기가 끝나고 나면 휴식을 취하는줄 알았다. 약속이 됐던 여행이라 취소할 수 없었다"며 "동료들에게 사과하며 구단에서 내리는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서는 메시의 사우디 여행에 대해 올시즌이 끝나고 사우디로 이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내놨다. 

과연 PSG가 메시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그리고 메시는 이후 계약종료 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