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 호조에 상승 출발… 애플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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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고용 지표, 애플의 실적 등의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13포인트(1.33%) 오른 3만3568.87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49포인트(1.49%) 상승한 4121.71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1.16%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8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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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고용 지표, 애플의 실적 등의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13포인트(1.33%) 오른 3만3568.87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49포인트(1.49%) 상승한 4121.71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45포인트(1.72%) 뛴 1만2171.85선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25만3000개 증가했다. 이는 3월 증가폭(16만5000개)를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각각 18만개, 18만5000개 증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다만 노동부는 2월과 3월 비농업 일자리를 각각 7만8000개, 7만1000개 하향 조정해 종전 발표보다 증가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2월과 3월 비농업 일자리는 각각 24만8000명, 16만5000명이 됐다.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5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월(3.5%)보다 낮아진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3.5∼3.6%)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실적에도 반응했다. 애플은 전날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줄었으나 아이폰 매출이 늘어 현재 주가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1.16%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87% 상승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1.13% 상승하고 있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86%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7% 오른 배럴당 71.28달러를,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3.71% 상승한 배럴당 75.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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