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父 이용식 건강 위해 40kg 다이어트 감행 "5년 걸렸다"('금쪽 상담소')

조은애 기자 2023. 5. 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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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아빠 이용식의 건강을 위해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건강 상태에 대해 "초고도비만, 고혈압이 있다. 심근경색 때문에 한쪽 눈을 실명했다. 뇌경색도 살짝 지나갔다"며 "이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제가 아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이 너무 많다"고 불안감을 표출했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신도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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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수민이 아빠 이용식의 건강을 위해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수민은 이날 "아빠가 운동을 안 해서 너무 화가 난다. '운동 안 하면 일찍 죽는다' 같은 말을 10년째 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용식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가고 싶지 않은 곳이 헬스클럽"이라며 질색했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건강 상태에 대해 "초고도비만, 고혈압이 있다. 심근경색 때문에 한쪽 눈을 실명했다. 뇌경색도 살짝 지나갔다"며 "이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제가 아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이 너무 많다"고 불안감을 표출했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신도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이수민은 "제가 40kg을 뺐다. 고등학교 때 88kg까지 쪘었는데, 이 유전자도 할 수 있다고 아빠에게 보여준 거다. 5년 걸렸다"며 "제가 성공했으니까 대화가 통할 줄 알았다. 아빠는 걷지도 않는다. 엘리베이터 수리 중이면 수리하시는 분과 같이 기다린다. 소파는 아빠가 앉는 자리에 움푹 파였다"고 폭로했다.

두 부녀의 상반된 고민에 오은영은 "사람은 뭔가를 하면 그거에 따른 보상이 바로 왔을 때 동기가 생긴다. 운동은 보상이 지연된다. 따라서 손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이용식 선생님은 그냥 운동을 하시면 안 될 거 같다. 계단을 오를 때는 부하가 많이 걸린다. 체중에 연세가 있으시다. 과부하가 많이 걸리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는 말을 못 드린다. 운동 처방을 정확하게 받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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