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통해 얻은 교훈, 스카우트 중요성 "재능은 어디에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선 뒤 한 가지 얻은 교훈이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나폴리가 페네르바체로부터 영입한 김민재의 재능은 가장 고전적인 해안에만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것은 반드시 금으로 지불돼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스카우트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교훈이 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선 뒤 한 가지 얻은 교훈이 있다. '철기둥' 김민재(27)를 통해서다. 바로 '스카우트의 중요성'이다.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나폴리가 페네르바체로부터 영입한 김민재의 재능은 가장 고전적인 해안에만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것은 반드시 금으로 지불돼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스카우트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교훈이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튀르키예에서 한국 센터백 김민재를 데려왔다. 아시아에서 뛸 때에도 꾸준히 따라다녔지만, 당시에는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나폴리는 용기를 내어 김민재를 데려왔고, 김민재는 출중한 경기력과 우승이라는 결과물로 보답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첼시로 떠나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 나폴리 내부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영입에 반대 입장을 보이던 쪽에선 대부분의 유럽 팀들이 여전히 그렇듯 아시아 선수에 대한 축구 수준에 대한 고정관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폴리는 용기를 냈다. 김민재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던 건 수석 스카우트인 마우리치오 미켈리였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이 협상을 마무리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개막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했다. 여기에 김민재는 매 경기 월드 클래스급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축구의 별'이었던 박지성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박지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튀르키예에서 올바른 길을 걸었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자신을 보여줬다. 곧바로 이탈리아로 온 것이 아닌 차근차근 단계를 거쳤다"며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에서의 첫 미션부터 하늘에 올려진 우승 트로피까지 나폴리의 팀워크가 이기는 방법이었다. 이것이 재능을 발견하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김민재 사례는 모든 팀들에 교훈이 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초점] 코쿤, 박나래→시청자에 대한 예의 잊은 "5년째 열애설, 사생활 확인불가"
- 이순재, 이승기♥이다인 '19금축사' 해명 "사랑으로 모든걸 극복하라는 의미"
- '42세' 송혜교-'61세' 양자경, 14년 만에 만났는데 둘 다 젊어졌네! 어느 쪽이 최신 만남?
- 서동주 "父 故서세원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 떠나...좀 전에 화장"
- 송혜교, 눈 한번 '찡긋'했을 뿐인데 뉴욕이 '들썩'! '42세'가 믿기지 않는 미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