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7세 때부터 아빠 죽는 악몽 꿔” 눈물의 고백 (‘금쪽상담소’)

2023. 5. 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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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아빠가 죽는 악몽을 계속 꾼다고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과 그의 외동딸 이수민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아빠 이용식의 건강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딸 이수민에게 오은영 박사는 “과도하게 아빠를 걱정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악몽을 많이 꾼다”며, “항상 똑같은 악몽인데 내가 TV를 틀면 ‘이용식 사망’ 뉴스가 나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수민은 “일곱 살 이후로 1년에 두세 번씩은 계속 꾼다. 지금도 꾼다”고 고백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내가 7살 때 아빠가 처음으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그때 아빠가 쓰러지던 장면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빠가 엄마를 다급하게 부르고 병원으로 정신없이 갔다”라며 오래전 이용식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수민은 “가서 나한테 가장 깊이 남은 또렷한 기억이 아빠가 시술을 받고 나오셔서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계셨다. 내가 아빠 발을 주무르면서 앉아 있었는데 그때 많은 카메라가 병실에 들어왔다”라며, “병실에 우르르 들어오셨는데 그때 처음 알았다. 아빠한테 큰일이 났구나. 아빠가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구나. 아빠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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