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이수민 “26년째 ‘이용식 사망’이라는 뉴스 나오는 악몽...숨 쉬는 것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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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이용식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악몽을 꾼다고 밝혔다.
5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용식이 병명을 숨길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이수민은 자신의 약속도 취소하고 이용식의 건강검진에도 동행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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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이용식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악몽을 꾼다고 밝혔다.
5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이수민은 “아빠가 운동을 안 해서 너무 화가 난다. 같은 말을 10년째 하고 있다. 초고도비만에 고혈압, 심근경색 때문에 한쪽 눈이 실명됐다. 당뇨 전단계에 뇌경색도 있어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며 운동을 하지 않는 이용식의 건강에 대해 걱정했다.
이용식은 “심근경색 시술을 받고 2년 동안 고생했다. 가슴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응급실에 갔다. 자다가도 몰래 응급실에 갔는데 병원에 가면 증세가 없어지더라. 팔찌 안에 알약이 있는데 이게 있어야 안심이 된다. 그런 트라우마가 있다”고 했다.
이용식이 병명을 숨길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이수민은 자신의 약속도 취소하고 이용식의 건강검진에도 동행한다고. 과거 이용식이 망막 혈관 폐쇄로 인한 실명을 숨겼고, 이수민은 이를 기사로 알게 됐던 것.
이수민은 “악몽을 많이 꾸는데 항상 똑같은 악몽이다. 제가 TV를 틀면 ‘이용식 사망’이라는 뉴스가 나온다. 7살 이후 1년에 두세 번은 꾼다. 꿈에서 일어나면 제가 울고 있고, 안방에 달려가 아빠 숨 쉬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잔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우 기사로 접했으면 충격이 크지”, “우리 아빠랑 똑같네...병명도 거의 비슷한데 운동을 안 해”, “저 마음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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