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2023-24시즌 홈 유니폼 공개...20일 빌라전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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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가장 빠르게 2023-24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전설적인 빌 샹클리가 50년 전 팀을 지휘했던 마지막 시즌에 경의를 표하는 2023-24시즌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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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가장 빠르게 2023-24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전설적인 빌 샹클리가 50년 전 팀을 지휘했던 마지막 시즌에 경의를 표하는 2023-24시즌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유니폼을 출시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은 마법의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현재 선수단을 1970년대 리버풀의 특정 시대로 돌려보낸다는 컨셉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등이 출연해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해당 유니폼은 1973-7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이뤄낸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저지 뒷면에는 힐즈버러 참사로 희생된 어린이, 여성, 남성 97명을 추모하기 위해 불꽃으로 둘러싸인 로고를 새겼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새 홈 유니폼은 클래식하다. 디자인은 상징적인 느낌을 주며 위대한 클럽의 역사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우리는 빌라 경기를 위해 안필드에서 유니폼을 입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유니폼은 올 시즌 유니폼과 크게 다른점은 없다. 평소처럼 빨간 바탕에 나이키 로고가 좌측 가슴에, 팀 엠블럼이 우측 가슴에 박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중앙에 스폰서가 위치해 있다. 눈에 띄게 달리진 점은 소매 끝부분과 목 부분에 흰색 태두리다. 올 시즌은 태두리가 없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며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분위기를 반전했고, 승점을 쌓아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33경기를 치러 승점 56점을 쌓은 상황.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2경기 승점 63점에 위치해 있다.
확률적으로 어려운 싸움이다. 리버풀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승점 71점이 된다. 맨유는 남은 6경기에서 최소 8점 이상을 획득하면 4위 이상을 확정할 수 있게 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8점을 딸 것 같다"며 4위에 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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