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리빌딩의 첫 걸음…월드컵 위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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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리빌딩의 시작으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할 계획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주력할 계획인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 영입을 리빌딩의 시작으로 삼으려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맥 알리스터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맥 알리스터는 클롭 감독의 타깃으로 설정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맥 알리스터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클럽들은 맥 알리스터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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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은 리빌딩의 시작으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리버풀의 리그 순위는 5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고, 4위 경쟁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지금 리버풀의 순위만 본다면 이번 시즌 리버풀이 나쁘지 않은 시기를 보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들의 부상과 노쇠화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우승의 주역이었던 조던 헨더슨, 파비뉴, 제임스 밀너 등이 모두 나이가 들어 기량이 쇠퇴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급하게 임대 영입한 아르투르도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그나마 선발로 내세울 수 있었던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나비 케이타 등은 기량 미달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른쪽 풀백인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를 3선에 배치하는 방법을 시도했고, 다행히 이 시도가 성공하며 후반기에 반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리빌딩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주력할 계획인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 영입을 리빌딩의 시작으로 삼으려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맥 알리스터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맥 알리스터는 클롭 감독의 타깃으로 설정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맥 알리스터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클럽들은 맥 알리스터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내 검증이 완료됐고,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이 군침을 흘릴 만한 매물이다. 기술도 좋지만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며 활동량도 높아 선수들에게 체력적 부담을 야기하는 클롭 감독의 전술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매체는 리버풀이 케이타, 밀너,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자유 계약(FA)으로 내보내며 선수단 정리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너는 현재 브라이튼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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