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져 광주 도심 정전… 770여세대 피해

김태희 기자 2023. 5. 5. 22: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전이 발생한 5일 오후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

비바람 탓에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선주를 덮치는 사고가 나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5일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한국전력공사, 119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국제고등학교와 고려고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 772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휴일을 보내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력 공급은 2시간20분 만인 오후 9시20분쯤 재개됐다.

한전은 비바람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선에 닿으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이번 정전에 따른 소방 당국의 구조활동은 없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