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승률 100%’ 어린왕자 사령탑의 기분 좋은 징크스 [오!쎈 고척]

길준영 2023. 5. 5.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어린이날에 대한 좋은 추억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어린이날에 전부 이기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경기 전에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됐다. 그런 말을 들으니 사실 신경 쓰였지만 오늘 이기고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어 다행이다. 이겨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어린이날에 대한 좋은 추억을 이어갔다. 

SS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 굳건히 했다.

현역시절 ‘어린왕자’라는 별명이 있었던 김원형 감독은 SSG 감독 부임 이후 어린이날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중이다. 

부임 첫 해인 2021년 5월 5일에는 창원 NC파크에서 NC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오원석은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SSG는 2-7로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양 팀 도합 홈런 7개가 터지는 난타전 끝에 1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해 5월 5일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를 만났다. SSG 타선은 13안타 1홈런으로 폭발하며 한화를 14-4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어린이날 전승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김원형 감독은 “오늘도 그런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면서 웃었다. 이어서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팬들이 많이 오니까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어린이날에 전부 이기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경기 전에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됐다. 그런 말을 들으니 사실 신경 쓰였지만 오늘 이기고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어 다행이다. 이겨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