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 25.3만개 '깜짝 증가'…실업률 54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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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의 과열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5만3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개)를 큰 폭 상회했다.
직전월인 올해 3월 당시 16만5000개보다 증가 폭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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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노동시장의 과열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5만3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개)를 큰 폭 상회했다. 직전월인 올해 3월 당시 16만5000개보다 증가 폭이 늘었다. 실업률은 3.4%로 전월(3.5%)보다 낮아졌다. 시장 예상치(3.6%) 역시 밑돌았다. 지난 1969년 이후 54년 만에 가장 낮다고 CNBC는 전했다.
임금 상승 속도는 더 가팔라졌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5% 늘면서 예상치(0.3%)를 상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4% 증가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역대급 긴축에도 노동시장은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일자리 과열 현상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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