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이수민 "이용식 한쪽 눈 실명 사실, 기사 보고 알아…오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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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아빠의 건강 염려증이 있다고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은 이용식이 한쪽 눈을 실명했다는 사실을 기사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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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상담소'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아빠의 건강 염려증이 있다고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은 이용식이 한쪽 눈을 실명했다는 사실을 기사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걸어가던 길에서 오열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수민 씨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너무 몰두를 하고 있는 거 같다. 신경 쓰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수민은 "악몽을 많이 꾼다. 아빠가 죽는 꿈을 26년째 꾸고 있다. 일곱 살 이후로 2-3번씩은 꼭 꾸는 거 같다. 꿈에서 깨어나면 나는 늘 울고 있다. 아빠가 7살 때 심근경색으로 처음 쓰러졌다. 쓰러지는 장면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빠가 엄마를 다급하게 부르고 그랬던 게 기억난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또 또렷한 기억은 아빠가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 계시는데 아빠 발을 주무르면서 있었다. 그때 병실로 카메라들이 들이닥쳤다. 기자들이 우르르 들어왔는데 그때 처음 알았다. 아빠에게 큰일이 났다고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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