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반환보증 가입 청년 급증…부산시 지원금 소진
노준철 2023. 5. 5. 22:09
[KBS 부산]전국을 강타한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반환보증을 찾는 청년이 급증해 부산시 지원금이 전액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청년 안심 전세 반환 보증료 지원 사업'에 연초부터 청년 신청자 100여 명이 몰려 사업 개시 40여 일 만에 올해 예산 3천2백만 원을 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추경예산을 통해 6천4백만 원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내주지 못할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납하는 제도로, 부산시는 전세 반환보증에 가입할 때 내는 보증료를 부산 거주 청년들에게 전액 지원해 왔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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