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주인공…4년 만에 마스크 벗고 대면 행사 풍성
[KBS 대전] [앵커]
101번째 어린이날인 오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어린이날 행사가 모두 실내 행사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4년 만의 마스크 없는 어린이날에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훌라후프 실력을 뽐내는 어린이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에 질세라 엄마들도 무대에서 훌라후프 실력을 뽐내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실내를 가득 채운 체험공간에서는 세계 어린이가 즐기는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배지안/세종 가득초 4학년 : "안에 들어가 보니까 너무 즐길 거리가 많고 너무 먹을거리도 많고, 어쨌든 너무 재미있었어요."]
온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에 실내 행사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더욱 북적입니다.
대형 수조 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 공연에 환호가 터져 나오고
["우와 와~~박수."]
머리 위를 지나는 대형 가오리와 물고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차지호/대전시 어은동 :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비도 오고 그래서 아이에게 처음 물고기 보여주려고 왔어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즐긴 어린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마다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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