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 음료' 보이스피싱 모집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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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보이스피싱 모집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오늘(5일) 범죄단체가입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40대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강남 마약음료 사건을 주도한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모집책으로, 친구 길 모 씨에게 마약음료를 제조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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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보이스피싱 모집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오늘(5일) 범죄단체가입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40대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강남 마약음료 사건을 주도한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모집책으로, 친구 길 모 씨에게 마약음료를 제조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마약 음료' 사건은 지난 4월 강남 학원가에서 이들 일당이 음료수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부모에게 연락해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사건입니다.
지난 4일 길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국내외 공범들에 대해 추적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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