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음료 공범' 보이스피싱 모집책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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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마약음료' 사건의 추가 공범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5일 범죄단체가입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신준호 부장검사)은 전날 해당 조직 일원으로 마약 음료를 제조·공급한 길모씨와 마약 공급책 박모씨, 전화번호 변작 기술을 이용해 협박 범행을 도운 김모씨를 범죄단체가입 활동,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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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는 5일 범죄단체가입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강남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새롭게 파악돼 검거된 인물이다.
이씨는 마약 음료 사건을 주도한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모집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 등이 활동했던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 4월 강남구 일대 학원가에서 필로폰이 섞인 마약 음료 100병을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학생 13명에게 나눠준 뒤 이를 마신 피해자 부모에게 '자녀를 마약 투약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신준호 부장검사)은 전날 해당 조직 일원으로 마약 음료를 제조·공급한 길모씨와 마약 공급책 박모씨, 전화번호 변작 기술을 이용해 협박 범행을 도운 김모씨를 범죄단체가입 활동,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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