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비 오는 날 교통안전 주의…안전수칙 체크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서해상에선 추가로 강력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간 제주 한라산 삼각봉엔 940mm가 넘게 비가 습니다.
남해안 지역은 250mm 안팎, 서울 강북구에선 3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의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입니다.
제주 산지엔 앞으로 최고 200mm가 더 쏟아지고, 전남과 경남 해안은 50에서 100mm, 그 밖의 전국은 20에서 7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6일) 오전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하겠는데요, 수도권은 내일 낮에 그치고 그 밖의 전국은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진 뒤 개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내일은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6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6도, 부산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3~4도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4m까지 여전히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일요일부터는 차츰 맑아지며 기온도 올라 못다 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제주도에선 추가로 들어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일요일에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의 1.4배에 달합니다.
특히 어린이는 위험에 더 노출되기 쉬운데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을 점검한 결과 횡단 중 사고가 41.2%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되는데요.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무조건 서행하고 횡단보도 일시 정지.
보호자는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 입히기, 자전거 헬멧 등 보호 장비 착용시켜야합니다.
어린이는 건널목에선 일단 멈추고 무단횡단을 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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