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광코노’ 고정 게스트 활약…라이브→입담 다 되는 만능(가요광장)

가수 이소정이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새 코너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

이소정은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금요일 새 코너 ‘광장 코인노래방’에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의 가요광장’ 새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이소정은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텐션을 높였다.

‘가요광장’ 이소정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화면 캡처

매주 금요일을 책임지게 된 이소정은 “일주일에 2회도 가능하다. 노려보도록 하겠다”며 열정과 열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소정은 팬들을 위해 ‘예뻐 예뻐’ 라이브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노래방과 관련한 코너인 만큼 에피소드가 빠질 수 없었다. 이소정은 “얼마 전에 촬영을 위해 노래방에 가서 내 노래를 부르려고 하는데, 옆방에서도 내 노래를 부르고 계셨다. 너무 신나서 기다렸다가 옆방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소정은 ‘가수들은 노래방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90점 이상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정은 ‘광장 코인노래방’ 첫 시작을 축하하며 라이브 선물을 공개했다. 이소정은 이무진의 ‘신호등’을 선곡했고, 깔끔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라이브를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흥 넘치는 무대에 DJ 이은지와 가수 임한별도 떼창으로 화답했고, 청취자들도 “고막에서 꿀이 내려온다”, “소울풀 보이스 덕분에 영혼 챙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정은 청취자들이 보낸 노래방과 관련한 추억담, 애창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소정은 아이유의 노래만 부르는 친구 사연에 3단 고음을 고음불가 버전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치가 바꾸기 힘들다. 음치는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으로 음치로 고민하는 청취자들을 응원했다.

이소정은 “다음주에 올 때는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목을 풀겠다. 욕심난다. 오늘 100점 맞았으니 다음주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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