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따라 떠난다…동료가 손흥민 혹은 이강인 될 수도

김환 기자 2023. 5. 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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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반스가 적을 옮길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반스는 올여름 제임스 메디슨을 따라 자신을 영입하려는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 팀은 고전하고 있으나, 반스는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인기를 몰았다. 작년 이맘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반스를 영입하기 위해 문의했을 당시, 반스의 몸값은 5천만 파운드(약 835억)이었다. 현재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훗스퍼가 반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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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하비 반스가 적을 옮길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반스는 올여름 제임스 메디슨을 따라 자신을 영입하려는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 팀은 고전하고 있으나, 반스는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인기를 몰았다. 작년 이맘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반스를 영입하기 위해 문의했을 당시, 반스의 몸값은 5천만 파운드(약 835억)이었다. 현재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훗스퍼가 반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반스는 국내 팬들도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선수다. 리그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지난 시즌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수상했을 당시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닮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반스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손흥민과 살라가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고, 상대에게 위험한 위치에서 공을 잡는 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난 두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배운다”라며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롤 모델로 삼은 선수들을 따라가려는 듯하다. 매체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번 시즌 레스터는 강등권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반스는 리그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이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9골 8도움을 올리며 반스와 마찬가지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메디슨과 함께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매체는 “레스터가 강등권에서 살아남더라도, 반스와 메디슨을 현금화할 기회를 살리는 등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다”라며 레스터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반스와 메디슨을 매각할 것이라 전망했다.


만약 반스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자신의 롤 모델인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반스 입장에서는 최고의 그림이다. 그리고 빌라로 갈 경우 빌라가 여름 이적시장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빌라와의 이적설에 얽혀 있는 이강인과도 함께 뛰는 모습도 그려볼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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