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外[새책]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실험심리학자 브루스 후드가 소유욕을 파고든다.인간만의 특징이며, 비교와 다툼, 경쟁을 부추기는 소유욕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회계약’을 통해 통제해 더 좋은 사회를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호영 옮김. RHK. 2만원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케빈 랠런드가 모방에 대한 자연선택이 어떻게 영장류의 정교한 뇌와 지능 발달을 추동하고, 언어의 진화를 이끌어냈는지 영화·미술·패션 등을 통해 설명한다. 언어·협력은 문화적 능력의 결과로 누적된 문화와 가르침의 결과 지금의 인류가 존재한다고 한다. 김준홍 옮김. 동아시아. 2만6000원
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
우주가 유클리드(평면) 구조임을 확인했던 이탈리아 천체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가 우주의 95%로 추정되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둘러싼 신비와 논쟁을 추적해나간다.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탄생부터 어둠의 성분에 대해 추리해나가도록 독자를 돕는다. 김현주 옮김. 북인어박스. 1만9800원
삶을 구한 일곱 번의 만남
저자 캐럴 스미스의 인생은 일곱살 아들의 죽음으로 무너진다. 상실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그는 취재차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선천성 조로증, 화상, 사지 절단 등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이들의 열정, 용기의 힘을 배우며 서서히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허선영 옮김. 문학동네. 1만7000원
그 오월의 딸기
노지 딸기는 주로 5월에 수확하지만 1980년 5월엔 딸기밭에 딸기가 넘쳐났다. 못난 딸기만 주던 엄마가 탐스러운 딸기를 아이에게 한가득 건네고, 싱싱한 딸기가 밭에서 죽어간다. 평화로운 딸기밭 뒤로 시민들이 끌려가고 탱크가 움직인다. 윤미경 글·김동성 그림. 다림.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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