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 차 뒤집은 4쿼터' KGC 기사회생, 7차전까지 간다... SK에 86-77 승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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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가 대릴 먼로(37)와 변준형(27)의 4쿼터 막판 활약으로 15점 차를 뒤집고 서울 SK 나이츠와 챔피언결정전을 원점으로 돌렸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86-77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1쿼터를 22-22로 마친 두 팀은 2쿼터 종료 직전 김선형이 3점슛을 넣으면서 SK가 46-4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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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86-77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뒤처졌던 KGC는 기사회생했다.
기적적으로 성사된 7차전은 프로농구 출범 후 6번째로 2008~2009시즌 KCC-삼성 이후 14년 만이다. KGC는 7일 같은 장소에서 팀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SK는 다 잡은 우승의 순간을 놓쳤다.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1쿼터를 22-22로 마친 두 팀은 2쿼터 종료 직전 김선형이 3점슛을 넣으면서 SK가 46-4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SK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67-52로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허일영과 최성원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고 자밀 워니와 최부경도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하지만 4쿼터 투입된 먼로가 분위기를 바꿔놨다. 먼로가 초반 7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5점 이내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때부터 SK는 쫓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전희철 SK 감독이 작전 타임을 통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턴오버가 계속됐고 KGC는 외곽포까지 터졌다.
특히 시리즈 내내 좋지 않던 변준형이 3점슛을 연속해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여기에 오세근과 먼로가 3점슛을 넣고 렌즈 아반도마저 2점슛에 앤드원플레이까지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는 오세근이 18점, 변준형이 15점 6어시스트, 먼로가 16점을 넣으면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4쿼터에서만 30점을 몰아넣으면서 10점을 넣은 SK를 압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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