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우특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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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5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순창·고창·부안·임실·정읍·군산·김제·익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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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로·하천 등 인명 피해 발생 우려지역 예찰 강화 등 대응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5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순창·고창·부안·임실·정읍·군산·김제·익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오후 8시 기준)은 고창 상하 142.5㎜, 임실 강진 123.0㎜, 부안 119.4㎜, 익산 113.4㎜, 순창 108.0㎜, 김제 107.0㎜, 정읍 내장산 97.5㎜, 군산 92.6㎜, 장수 번암 91.5㎜, 남원 뱀사골 89.0㎜, 완주 구이 62.5㎜, 전주 58.7, 무주 덕유산 53.0㎜, 진안 주천 53.0㎜ 등이다.
전북도는 6일 오후 늦게까지 20~70㎜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하천 및 계곡 주변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호우에 따른 도내 피해접수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도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풍 등을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발생 시 신속·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집중호우로 계곡 및 하천 등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이나 접근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김제·부안·고창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전북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해제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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