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호우특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유승훈 기자 2023. 5. 5.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5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순창·고창·부안·임실·정읍·군산·김제·익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고창 등 8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강풍주의보는 해제 예정
도, 도로·하천 등 인명 피해 발생 우려지역 예찰 강화 등 대응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5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순창·고창·부안·임실·정읍·군산·김제·익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오후 8시 기준)은 고창 상하 142.5㎜, 임실 강진 123.0㎜, 부안 119.4㎜, 익산 113.4㎜, 순창 108.0㎜, 김제 107.0㎜, 정읍 내장산 97.5㎜, 군산 92.6㎜, 장수 번암 91.5㎜, 남원 뱀사골 89.0㎜, 완주 구이 62.5㎜, 전주 58.7, 무주 덕유산 53.0㎜, 진안 주천 53.0㎜ 등이다.

전북도는 6일 오후 늦게까지 20~70㎜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하천 및 계곡 주변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호우에 따른 도내 피해접수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도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풍 등을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발생 시 신속·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집중호우로 계곡 및 하천 등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이나 접근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김제·부안·고창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전북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해제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