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보내고 첼시출신 670억 AS로마 스트라이커 노린다

2023. 5.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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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가 올 시즌이 끝나면 타미 아브라함을 매물로 내놓는다고 한다. 아브라함을 두고 EPL에서 여러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이 AS로마가 매물로 내놓은 아브라함을 관심있어 한다. 몸값은 40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아브라함은 AS로마로 이적한 첫해에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1-22년 시즌에 53경기에서 27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유럽 클럽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브라함은 폼이 떨어졌다. 시즌 내내 9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구단은 그를 기꺼이 놓아줄 것이라고 한다,

AS로마는 2021년 그를 약 3500만 파운드를 주고 첼시에서 데리고 왔다. 지금은 매각할 경우 3950만 파운드를 받을 예정이다.

아브라함은 올 시즌 부진한 이유가 “자신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아브라함은 “올 시즌 나는 내가 진정한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나는 인간이다”라고 밝혔다.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부진한 시즌도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이다.

올 시즌 9골 밖에 넣지 못한 아브라함의 마지막 골은 지난 달 말 AC밀란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었다. 이골이 유럽 여러구단의 눈길을 끌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PSG의 스카우트들이 현장에서 아브라함의 폼을 관찰했고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아브라함 본인도 2년동안의 외국 생활을 접고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많다고 한다.

그중 맨유가 가장 자주 관심을 갖는 있는 팀이다. 맨유가 아브라함을 노리는 이유는 해리 케인의 대안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현재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그를 내년 시즌에는 득점 책임으로부터 조금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새로운 9번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해리 케인이 1순위이다. 그리고 맨유는 세리에 A 스타 인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맨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이적료가 어마어마하기에 가성비가 좋은 아브라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첼시도 아브라함을 로마로 보낼 때 바이백 옵션을 가지고 있기에 그를 다시 데려올 수도 있다. 하지만 첼시는 바이백비용으로 7030만 파운드이기에 구단 비용을 줄여야하는 첼시가 다시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토트넘도 해리 케인이 맨유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아브라함이 그의 자리를 메워줄 적임자 중에 한명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아브라함이 2018-19시즌, 임대로 보낸 아스톤 빌라도 내년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면 아브라함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아브라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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