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이서진 "인턴 최우식·뷔 잡음 多, 미꾸라지가 물 흐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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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서진이네' 영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열흘 간의 영업을 마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김태형)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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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열흘 간의 영업을 마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김태형)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서진은 "좋았던 거는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아쉬웠던 점은 중간중간 매출이 부족했다는 거다. 분발했으면 (매출을) 더 올릴 수 있었는데 직원들이 내 맘대로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경험이 있는 정유미, 박서준은 불만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인턴(최우식, 뷔) 둘이 여러 가지로 잡음을 일으켰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딴 직원들을 동요시켜서 문제가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우식은 "제가 홀에 나가 있고, 테이블 체인지를 하다 보니까 (이서진) 형님 말씀대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 점들이 좀 재밌었다.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것 같다. 힘들면서도 재밌었다"며 "아쉬운 점은 제 친구들과 일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상사, 위에 있는 사람이 된 게 새로웠다. 어느 순간 태형이가 대답할 땐 '네'라고 하라고 했을 때 현타가 세게 왔다"고 웃었다.
이어 뷔는 "착하고 좋은 친구들과 식당을 연 기분이라서 좋았다"면서도 "일하고 난 뒤부터 느낌이 싸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3일째부터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더라. 모든 건 대표님이 정하는 거라는 생각에 막막해졌다. 최대한 재미나게 즐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서준은 "좋았던 점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고 싫었던 점은 자꾸만 군대 입소한 기분이 들었다. 기상 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관의 눈치를 계속 봐야 한다는 게 비슷했다"고 했고, 정유미는 "'서진이네' 오면 오빠가 편할 거라고 했는데 뭐가 편했는지 잘 모르겠다. 감정 기복 심한 사람 싫다고 했는데 근데 본인이 감정 컨트롤을 못하더라. 그래도 동료들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어서 주름을 한 3개 정도 얻어가는 것 같은데 이 주름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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