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나라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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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빠른 성장과 발전을 이뤘고 그런 과정서 영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로부터 지원과 희생을 받아왔다"며 "이제 우리가 그들을 위해 노력할때가 됐다. 국민들과 재외동포, 기업인, 문화인 등과 함께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영국 찰스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주영국한국대사관저에서 '동포·지상사 오찬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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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빠른 성장과 발전을 이뤘고 그런 과정서 영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로부터 지원과 희생을 받아왔다"며 "이제 우리가 그들을 위해 노력할때가 됐다. 국민들과 재외동포, 기업인, 문화인 등과 함께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영국 찰스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주영국한국대사관저에서 '동포·지상사 오찬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올해는 한국과 영국이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 되는 해다"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대한민국과 국교를 맺은 나라가 영국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한국 전쟁이 끝난지 70주년 되는 해다"며 "당시 16개국이 전투병 파병을 했지만 그 중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있었던 게 영국이고, 그렇게 해서 한국이 자유를 지킬 수 있게 한 나라가 영국이다"고 했다.
이어 "굉장히 의미있는 나라에 새로운 국왕이 정식으로 대관식 갖는 자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는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동포들과 기업인들께서 열심히 해준 덕분에 여기서 다른나라 정상들을 만났을때 하나같이 우리나라에 대해 뭔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일 정도로 대한민국 위상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도 새정부 들어서 여러가지 변화를 겪고 있고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동포 동시에 세계 시민들과 같이 연대하고 같이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을 살리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에서도 많은 정상들을 만나겠지만 상당 부분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시는 재외동포들과 기업인들에 대한 높은 인식이 있기 때문에 그런걸 접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동포 여러분들과 여기서 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경제력을 강화시키는 지상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런던(영국)=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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