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라·경남에 호우특보…제주 삼각봉 980㎜ '물폭탄'

조현기 기자 2023. 5. 5.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라권,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삼각봉에는 지금까지 980㎜의 비가 내렸다.

전라와 제주도에는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경상권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린다.

3일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삼각봉(제주) 980㎜ △진달래밭(서귀포) 799.5㎜ △와산(제주) 324㎜의 비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 해남 334㎜·남해 238㎜…대전도 66.5㎜
전라·제주 시간당 30~50㎜…중부 시간당 10㎜ 예상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5일 제주시 도심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2023.5.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5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라권,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삼각봉에는 지금까지 98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비는 밤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와 제주도에는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경상권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지역적으로 비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면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제주에 집중됐다. 누적 강수량이 1000㎜에 달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3일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삼각봉(제주) 980㎜ △진달래밭(서귀포) 799.5㎜ △와산(제주) 324㎜의 비가 내렸다.

전라·경상·충청 등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북일(해남) 334㎜ △관산(장흥) 333㎜ △남해 238.6㎜ △양화(부여) 94㎜ △대전 66.5㎜ △세종 52.4㎜다.

중부에는 △중면(연천) 70㎜ △상패(동두천) 68.5㎜ △동송(철원) 69㎜ △강북(서울) 38㎜ △북산(춘천) 35.5㎜가 내렸다.

호우·강풍특보가 내려진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강한 바람에 뒤집혀있다. 2023.5.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