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라·경남에 호우특보…제주 삼각봉 98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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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라권,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삼각봉에는 지금까지 980㎜의 비가 내렸다.
전라와 제주도에는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경상권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린다.
3일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삼각봉(제주) 980㎜ △진달래밭(서귀포) 799.5㎜ △와산(제주) 324㎜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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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 시간당 30~50㎜…중부 시간당 10㎜ 예상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5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라권,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삼각봉에는 지금까지 98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비는 밤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와 제주도에는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경상권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지역적으로 비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면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제주에 집중됐다. 누적 강수량이 1000㎜에 달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3일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삼각봉(제주) 980㎜ △진달래밭(서귀포) 799.5㎜ △와산(제주) 324㎜의 비가 내렸다.
전라·경상·충청 등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북일(해남) 334㎜ △관산(장흥) 333㎜ △남해 238.6㎜ △양화(부여) 94㎜ △대전 66.5㎜ △세종 52.4㎜다.
중부에는 △중면(연천) 70㎜ △상패(동두천) 68.5㎜ △동송(철원) 69㎜ △강북(서울) 38㎜ △북산(춘천) 35.5㎜가 내렸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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