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철강왕' 밀너, 리버풀→브라이튼 이적 확정...1년 계약

2023. 5. 5. 20: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밀너(37·리버풀)가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한다. 최종 제안과 모든 조항이 합의됐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2024년 6월까지다”라고 밝혔다.

밀너는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미드필더뿐 아니라 사이드백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강인한 피지컬에 축구 지능까지 갖춰 영리한 경기 운영을 자랑한다. 뛰어난 자기 관리로 30대 중반이 넘어서도 변하지 않는 기동력을 무기로 삼고 있다.

밀너는 2002년부터 20년 이상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활약했다. 리즈를 시작으로 뉴캐슬,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고 2010-11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5시즌을 보낸 후 2015-16시즌부터는 리버풀의 믿을맨으로 등극했다.

3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밀너는 선발보다 백업 역할을 맡았다. 올시즌도 리그 27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6회에 불과하다. 21번을 교체로 나서며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밀너는 지난해 리버풀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밀너는 여전히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도전을 모색했고 브라이튼과 협상을 시작했다. 브라이튼도 아직까지 밀너를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제임스 밀너. 사진 = 파브리시오 로마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