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내 잘못이다" SK 전희철 감독이 자책한 이유. 과연 그의 잘못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SK의 플랜은 명확하면서도 예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전희철 SK 감독은 자책했다.
그는 15점 차 역전패를 당한 챔프 6차전이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15점 차 역전 당해 진 것은 내 잘못이다. 4쿼터 판단을 잘못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는데, 체력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고 했다.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SK는 그대로 밀어부칠 수밖에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울 SK의 플랜은 명확하면서도 예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전희철 SK 감독은 자책했다.
그는 15점 차 역전패를 당한 챔프 6차전이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15점 차 역전 당해 진 것은 내 잘못이다. 4쿼터 판단을 잘못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는데, 체력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고 했다.
전 감독이 자책한 부분은 4쿼터 중간중간 선수 기용의 '미스'다. 하지만 전 감독의 '미스'는 아니다.
SK는 7차전까지 갈 경우, 전체적으로 불리해진다. 기세가 절정인 6차전에서 승부를 거는 게 당연했다.
워니가 스타팅으로 나섰고, 골밑의 핵심 최부경이 전반 20분 풀 타임을 소화한 배경이다.
전 감독이 말한 '미스'는 4쿼터 체력적 부담감이 있는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빅 라인업에서 스몰 라인업으로 변환시키지 않은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SK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SK는 그대로 밀어부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4쿼터 KGC 먼로가 나왔을 때 맨투맨을 쓸까 고민했다. 선수들이 맥이 풀리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던 것 같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며 "체력 조절을 잘못한 내 잘못이다. 리드를 했을 때 단발성 플레이가 나왔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초점] 코쿤, 박나래→시청자에 대한 예의 잊은 "5년째 열애설, 사생활 확인불가"
- 이순재, 이승기♥이다인 '19금축사' 해명 "사랑으로 모든걸 극복하라는 의미"
- '42세' 송혜교-'61세' 양자경, 14년 만에 만났는데 둘 다 젊어졌네! 어느 쪽이 최신 만남?
- 서동주 "父 故서세원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 떠나...좀 전에 화장"
- 송혜교, 눈 한번 '찡긋'했을 뿐인데 뉴욕이 '들썩'! '42세'가 믿기지 않는 미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