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母 “알파벳에 집착하는 子, 자폐일 것 같단 생각도” 눈물(금쪽같은)

[뉴스엔 박수인 기자]

금쪽이 엄마가 아들의 자폐를 의심했다.

5월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알파벳 지옥에 갇힌 6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상 속 금쪽이는 알파벳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유치원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 정도였다. 알파벳에 집착하는 정도가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였던 것.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의 문제가 영어라고 생각하나? 뭐가 가장 걱정되냐"는 오은영 박사 질문에 "금쪽이의 마음? 왜 저기 안에 갇혀 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까지만 해도 좋아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갇힌 것 같은 느낌이다. 왠지 자폐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가 자폐인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하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의학 정보량이 많아질수록 변별하고 깊이 있게 알기에는 힘들다. 그래서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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