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은 우승 없는데...' 은돔벨레,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 만끽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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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해리 케인-손흥민(이상 토트넘)과 함께 뛰었던 탕귀 은돔벨레(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날카롭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25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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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은돔벨레의 우승에 대해 허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레딧에 따르면 토트넘 팬 일부는 은돔벨레가 공격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보다 먼저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사실에 허탈해 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콤비이지만 아직까지 토트넘에서 어떠한 우승컵도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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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 은돔벨레는 주역이 아니더라도 커리어에 세리에A  우승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은돔벨레가 케인과 손흥민보다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실제로 일어났다", "맙소사, 은돔벨레가 '손케 듀오'보다 먼저 우승하다니"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