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최윤영 미행한 이채영에 분노 “미저리 같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기웅이 최윤영을 미행한 이채영에게 분노했다. 

5일 KBS2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선 세린(최윤영 분)을 미행한 애라(이채영 분)의 행동에 유진(한기웅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라는 세린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으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유진에게 밝혔다. 집안을 확인시켜 달란 애라에게 세린은 “내가 왜 말도 안 되는 언니 억지를 확인시켜줘야 돼?”라고 집안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 삼촌 영수가 등장했고 세린은 “삼촌이 만나는 분께 이벤트 하신다고 해서 집을 빌려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린은 애라에게 “혹시 나랑 본부장님과의 관계 다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나 미행한 거야?”라고 물었고 유진은 “나로 모자라서 세린 씨까지 미행한 거야? 너 진짜 무섭다”라고 애라의 행동을 질타했다.

유진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애라에게 “너 진짜 미저리 같아”라고 정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유진의 아내가 되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았던 애라는 “유진 씨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유진은 “애라야. 우리 시간을 갖자. 마음 정리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 해”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세린은 애라를 만나 과거로 압박하며 유진과 헤어지라고 압박했지만 도리어 애라는 세린을 향한 복수를 계획했다. 세린이 간 폐공장에 함정을 팠고 세린은 죽을 고비를 맞았다. 이때 서태양(이선호 분)이 애라가 통화하는 것을 듣고 세린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공장으로 달려가 세린을 구해낼 수 있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