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즌 베스트급 활약에 ‘특집 기사’ 등장…”역사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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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김민재를 조명한 특집 기사를 작성했다.
매체는 "세리에A는 김민재가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에 이상적인 리그다. 조직적인 축구와 카테나치오에 미쳐 있는 리그는 공격수들이 김민재를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을 금세 알게 해줬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불과 60일 만에 이달의 선수가 됐다"라며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재능을 만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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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김민재를 조명한 특집 기사를 작성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나폴리는 이번 경기 결과로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시즌에 우승을 함께했다. 옆에서 지켜본 것도 아니다. 김민재는 합류한 첫 시즌부터 핵심 선수로 떠올랐고, 시즌 내내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지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지명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가 보여준 맹활약에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김민재의 일대기를 조명했다. ‘ESPN’은 김민재의 가정 환경부터 김민재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경주 한수원부터 시작해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뒤 베이징 궈안과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입단한 과정 등을 다뤘다.
'ESPN’은 김민재가 전 소속팀에서 뛸 때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나폴리에 온 이후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세리에A는 김민재가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에 이상적인 리그다. 조직적인 축구와 카테나치오에 미쳐 있는 리그는 공격수들이 김민재를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을 금세 알게 해줬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불과 60일 만에 이달의 선수가 됐다”라며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재능을 만개했다고 했다.
이어 “축구계는 나폴리의 공격 중 김민재의 발끝에서 만들어진 공격이 수 차례는 된다는 것을 안다. 김민재는 공을 지배하며 전진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경기의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 높은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라며 김민재가 나폴리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다.
김민재도 33년 만의 우승이라는 역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도 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정복의 기둥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 분명하다. 공격진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후방을 책임진 선수, 세계 최고의 수비수, 디에고 마라도나와 모든 나폴리 시민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시아에서 온 선수다”라며 김민재를 극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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