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적응 못했던 아들, 속으로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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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이 제민이를 키우며 겪은 속앓이와 엄마로서의 노력들을 공개한다.
지난 주 '편스토랑' 첫 등장한 강수정은 여덟 살 아들 제민이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요리하는 엄마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엄마 강수정이 제민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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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뉴(NEW) 편셰프 강수정의 홍콩 미식 라이프가 공개된다.
강수정은 아들 제민이가 2세 때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한 친구들과 홍콩 엄마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긴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이 제민이를 키우며 겪은 속앓이와 엄마로서의 노력들을 공개한다.
지난 주 '편스토랑' 첫 등장한 강수정은 여덟 살 아들 제민이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요리하는 엄마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 처음으로 공개된 제민이는 장난기 넘치는 눈웃음과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하는 너스레로 웃음을 줬다.
이어 강수정은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을 겪으며 모든 걸 포기할 때쯤 기적처럼 제민이를 갖게 된 이야기를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강수정은 홈파티를 위해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식은 물론 홍콩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척척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게 강수정이 준비한 요리들을 함께 먹으며 엄마들의 대화가 시작됐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제민이가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제민이의 변화을 뿌듯해했다.
강수정은 "이 친구들과 함께 놀며 큰 덕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누가 봐도 외향적이고 장난꾸러기인 지금의 제민이가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이었다는 것.
강수정은 "유치원에 다닐 때는 제민이가 정말 수줍음이 많아서 수업에도 잘 참여하지 못했다. 친구 집에 가도 가만히만 있었다"며 제민이 때문에 엄마로서 걱정 많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강수정은 제민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강수정의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제민이는 현재 누구보다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자랑한다. 강수정은 "이제는 반장도 맡았다"라며 뿌듯해했다.
제작진은 "엄마 강수정이 제민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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