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닮고 싶은 최고의 선수" 극찬한 FW, 토트넘이 노린다...몸값 100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하비 반스(25·레스터)를 노리고 있다.
반스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를 갖춘 윙포워드다. 드리블이 뛰어난 반스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든다. 또한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한 슈팅 능력도 강점이며 크로스와 키패스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반스는 레스터 유스 출신으로 2017-18시즌에 레스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점차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간 반스는 2019-20시즌 36경기 6골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주축 자원으로 성장한 반스는 올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리며 레스터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반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반스는 왼쪽에서 뛰지만 오른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의 공격진 퀄리티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반스는 새로운 공격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설명대로 올시즌 토트넘의 공격은 날카로움이 부족하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해리 케인과 달리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히샬리송은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겨울에 임대한 아르나우트 단주마도 별다른 활약이 없어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한 적이 있다. 반스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뒷공간을 침투하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최고의 선수다. 그들을 보며 어떻게 경기를 할지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반스의 가치를 6,000만 파운드라고 설명했다.
[하비 반스·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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