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11경기 만에 첫 승...인천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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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승점 5)이 드디어 첫 승전고를 울렸다.
개막 후 10경기(2무 8패)째 승리가 없던 최하위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후반 16분 이기제와 한호강이 페널티지역에서 패스하는 중에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5패째를 당한 9위 인천(3승 3무·승점 12)은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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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10경기(2무 8패)째 승리가 없던 최하위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처음 챙긴 승점 3이다.
수원은 지난달 17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후 최성용 수석코치 체제로 꾸려가고 있다.
수원은 강원FC를 이끌었던 김병수 감독을 새 수장으로 낙점한 상태다.
김 감독은 10일 전북과 홈 경기부터 그라운드에 나선다.
김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 29분 수원의 주장 이기제의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찬 이기제의 왼발 프리킥이 날아가던 중 뚝 떨어지며 민성준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16분 이기제와 한호강이 페널티지역에서 패스하는 중에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제르소가 재빨리 달려들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양형모 골키퍼가 넘어지면서 막아내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에도 양형모는 팀을 구해냈다.
문전에서 혼전 끝에 흐른 공을 낚아채 권한진이 왼발로 강하게 찬 게 막아내려 전진한 양형모의 몸에 맞고 크로스바를 넘었다.
이후 인천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폈지만 라인을 내린 채 '굳히기'에 들어간 수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5패째를 당한 9위 인천(3승 3무·승점 12)은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 2023 K리그1 중간순위(5일)
순위 |
팀 |
승점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1 |
울산 |
28 |
9 |
1 |
1 |
22 |
9 |
13 |
2 |
서울 |
20 |
6 |
2 |
3 |
22 |
13 |
9 |
3 |
포항 |
19 |
5 |
4 |
1 |
14 |
10 |
4 |
4 |
대전 |
17 |
5 |
2 |
3 |
18 |
17 |
1 |
5 |
제주 |
14 |
4 |
2 |
4 |
11 |
11 |
0 |
6 |
광주 |
13 |
4 |
1 |
5 |
13 |
12 |
1 |
7 |
대구 |
13 |
3 |
4 |
4 |
12 |
16 |
-4 |
8 |
수원FC |
12 |
3 |
3 |
4 |
12 |
17 |
-5 |
9 |
인천 |
12 |
3 |
3 |
5 |
11 |
16 |
-5 |
10 |
전북 |
11 |
3 |
2 |
6 |
11 |
12 |
-1 |
11 |
강원 |
10 |
2 |
4 |
4 |
7 |
11 |
-4 |
12 |
수원 |
5 |
1 |
2 |
8 |
9 |
18 |
-9 |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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