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 교촌 레이디스오픈 1R 선두…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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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이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뗐다.
김우정은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부 투어 106경기에 참가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던 김우정은 이번 대회에서 상쾌한 스타트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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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악천후 속 출전 선수 절반이 1R 경기 못 마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우정이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뗐다.
김우정은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부 투어 106경기에 참가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던 김우정은 이번 대회에서 상쾌한 스타트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김우정은 이날 1~3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고, 후반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김우정은 경기를 마친 뒤 "아침에 비가 많이 와 걱정을 했는데 전반에 비바람이 잦아들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후반에 날씨가 다시 안 좋아져 위기가 많았지만 잘 막고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우승에 대한 의욕을 숨길 순 없지만, 평정심을 찾으려 하고 있다.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한 선수들이 최근 우승을 하는 걸 보고 '이제 나도 조금만 더 있으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김우정은 "그래도 항상 욕심은 화를 부르기 때문에 최대한 의식은 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변수로는 날씨를 꼽았다. 이날도 악천후로 출전 선수 130명 중 절반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김우정은 "이번 대회는 날씨가 가장 큰 변수다. 내일은 또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스코어를 의식하기 보다 오늘처럼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한 허다빈, 황정미, 박보겸은 김우정에 1타자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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