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정, 교촌 레이디스 1R 선두…악천후로 절반이 경기 못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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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25·DS이엘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우정은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입문한 김우정은 이 대회전까지 106차례 정규대회에 나섰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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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우정(25·DS이엘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우정은 5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허다빈(한화큐셀), 황정미(페퍼저축은행) 등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앞선 김우정은 KLPGA 투어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입문한 김우정은 이 대회전까지 106차례 정규대회에 나섰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해 KLPGA 챔피언십과 2020년 팬텀 클래식 준우승이 종전 최고 성적.
올해 KLPGA에서는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많아 화제가 됐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이주미(골든블루)가 148번째 대회만에 첫 승을 거뒀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최은우(아마노코리아)가 211번째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들과 같이 뒤늦게 첫 승에 도전하는 김우정은 경기 후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했던 선수들이 최근 우승하는 것을 보고 '이제 나도 조금만 더 있으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항상 욕심은 화를 부르기 때문에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노보기를 한 김우정은 "우선 샷감이 좋았고 바람이 불어도 여유를 갖고 치려고 했다"며 "4m 정도의 파 퍼트가 몇 차례 있었는데 모두 세이브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출발이 1시간 지연됐다.
허다빈과 황정미, 박보겸(안강건설)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다. 안선주(내셔널비프), 박도은(노랑통닭), 홍정민(CJ)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악천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출전 선수 130명 중 절반인 65명이나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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