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고창 상하 130.5㎜

김진방 2023. 5. 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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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전북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군산, 김제,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순창, 오후 5시20분 고창, 부안, 임실, 정읍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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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상 특보 현황 [전주기상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전북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군산, 김제,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순창, 오후 5시20분 고창, 부안, 임실, 정읍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북에는 비구름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고창 상하 130.5㎜, 순창 105.8㎜, 부안 96.9㎜, 익산 88.6㎜, 정읍 내장산 88.0㎜, 김제 85.0㎜, 군산 77.4㎜, 무주 덕유산 42.5㎜, 전주 40.8㎜, 진안 주천 39.5㎜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6일 오후까지 20∼70㎜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발달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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