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프로 데뷔를 건 ‘방과훅’, 살아남은 최후의 2인

[OSEN=우충원 기자] 로드FC 프로 데뷔와 3000만 원의 상금을 건 ‘방과훅’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5일 로드FC와 IHQ가 제작한 고등학생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훅’ 15회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방과훅’ 15회에서 한운성(18)이 강찬용(19)을 꺾으며,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둔 진성훈(19, 팀 스트롱울프)과 한운성은 결승 무대에서 대결하게 됐다.

준결승 출전을 건 대결에서 한운성은 진성훈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패배에 위축되지 않고, 한운성은 복수하기 위해 진성훈을 분석하며, 칼을 갈았다.

“자신 있다. (진성훈이) 펀치가 굉장히 세지만 그리고 그래플링도 센 걸 알지만, 해볼 만하다. 그리고 제가 그로기도 잘 안 오는 스타일이고, 센 거 맞는다고 해서 멘탈이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한운성을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성훈은 매 경기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상대를 무력화시켜 왔다. ‘방과훅’ 최강자로 모든 참가자가 기피해 온 진성훈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결승을 앞둔 진성훈은 “결승 준비 전이나 후나 운동한 시간은 거의 똑같고 운동 강도도 거의 똑같이 했던 것 같다. 평상시에도 매번 똑같이 준비하니까. (평상시에도) 엄청 힘들게 운동하니까”라고 말했다.

‘방과훅’ 15회는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 IHQ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과훅’ 16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가 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