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까지 많은 비...남해안 지역 산사태 위험

YTN 2023. 5. 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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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오늘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시설물 피해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30~50m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도 시간당 10~20mm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제주 산간과 영남 동부에는 200mm 이상, 지리산 부근에 150mm 이상, 일부 남부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도 100mm 이상, 수도권 등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비구름의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6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16도, 안동 16도, 창원과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되찾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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