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놓치게 만든 '응급실 뺑뺑이', 뭐가 문제였을까 [뽀얀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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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구에서 추락한 10대 학생이 2시간 넘게 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병원 4곳을 옮겨다니며 '응급실 뺑뺑이'를 했는데, 이 4곳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행정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이 병원들은 '전문의가 없다', '병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해당 학생의 수용 및 치료를 거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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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377 : 골든타임 놓치게 만든 '응급실 뺑뺑이', 뭐가 문제였을까
지난 3월, 대구에서 추락한 10대 학생이 2시간 넘게 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병원 4곳을 옮겨다니며 '응급실 뺑뺑이'를 했는데, 이 4곳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행정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이 병원들은 '전문의가 없다', '병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해당 학생의 수용 및 치료를 거부했는데요.
심지어 중증 환자의 최후의 보루인 권역외상센터에서 했던, 병상이 없다는 변명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면 살 수도 있었던 10대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난 건지, 앞으로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을 바탕으로 개선해야 할 의료계 현실에 대해 알아봅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sbsvoicenews@gmail.com
녹음 시점: 2023년 5월 4일 16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
(글·편집 : 임수민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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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의학전문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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