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3세 경영 본격화...박찬구 회장 용퇴 결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가(家)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최근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삼구 전 회장도 2선으로 물러났으며 장남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상태라 금호아시아나그룹도 3세 경영 체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가(家)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최근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인 박 회장은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이래 줄곧 석유화학업계에 청춘을 받친 업계 원로이기도 하다.
박 회장의 용퇴 이후엔 장남 박준경 사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준경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 입사 후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아버지 박 회장(6.96%)보다 높은 7.45%이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009년 친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형제의 난'을 겪으며 갈라선 뒤 두 형제 그룹을 반목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박삼구 전 회장도 2선으로 물러났으며 장남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상태라 금호아시아나그룹도 3세 경영 체제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기원 조사` WHO 엠바렉 박사, 과거 성비위로 해고
- "지들도 어디서 처맞았나 XXX들"…태안 학폭 가해자 욕설에 공분
- "스무살 때 JMS에 납치될 뻔"…180만 유튜버 일화 공개
- "우리부부 성관계 보여드립니다" 성영상 올려 2억원번 부부
- 룸카페서 12세 여아와 성관계한 男…반성·형사처벌 전력 없어 집유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