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폭행에 부진까지…마네, 팀 내에서 왕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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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과 멀어졌다.
마네는 지난달 동료인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매체는 "이유는 사네를 폭행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뮌헨 팬들은 마네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팀 내에서도 마네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퍼져 있다. 마네에게 많은 기대를 했던 뮌헨 선수들은 마네의 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점에 놀랐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부나 사르만이 유일하게 마네와 가까이 지내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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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과 멀어졌다.
마네는 지난달 동료인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합이 맞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고, 라커룸에서도 언쟁을 벌이다 결국 마네의 손이 올라간 것이었다.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마네는 사네의 뺨을 때렸고, 사네의 입술이 찢어져 피가 흘렀다. 사건은 동료들이 말리며 일단락됐다.
뮌헨은 구단 차원에서 마네에게 징계를 내렸다. 마네는 벌금을 냈고,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피해자인 사네는 넓은 아량으로 마네를 용서했다. 그렇게 하나의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현재 마네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독일 매체 ‘TZ’는 “마네가 팀에서 고립됐다. 뮌헨 선수들이 마네를 피하고 있다”라며 마네가 다른 뮌헨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행 사건 때문만은 아니었다. 마네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매체는 “이유는 사네를 폭행한 것 때문만은 아니다. 뮌헨 팬들은 마네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팀 내에서도 마네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퍼져 있다. 마네에게 많은 기대를 했던 뮌헨 선수들은 마네의 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점에 놀랐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겉돌고 있는 마네 옆에는 한 사람만이 남았다. 매체는 부나 사르만이 유일하게 마네와 가까이 지내는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네가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라며 마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한 시즌 만에 떠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마네의 주급이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자신의 몸값을 끌어올렸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더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매체는 “다른 클럽들 입장에서 마네는 너무 비싸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마네를 매각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지만, 1천만 유로(약 146억)에 달하는 마네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들은 그리 많지 않다”라며 마네의 높은 주급이 마네의 매각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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